‘을지연습’ 시작… 민방위 훈련 생존 대책 공개!

국가 비상대비 체제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 실시

정부가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전국 단위 을지연습을 실시합니다. 이번 연습은 한·미 연합 군사연습과 연계해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라는 명칭으로 시행됩니다. **읍·면·동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과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약 **4000 개 기관 58만 명이 참여**하며, **22일 오후 2시에는** 20분간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에서 국민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국 동시 민방위 훈련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만 지난 7월 호우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영동·옥천 등 9개 시군과 경북 영양군 입안면 등 11개 읍면동은 이번 훈련에서 제외됩니다.

을지연습의 목적과 중요성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와 유사한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입니다.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연 1회 실시되는 이 훈련을 통해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시키는 것입니다. 금년도 을지연습은 특히 국가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기관별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됩니다. 드론·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위협을 분석하고, 실시간 상황 조치를 위한 연습 또한 포함됩니다.

• 비상대비계획의 검토 및 보완
• 전시 임무 수행 절차의 숙달
• 다양한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 강화
• 전국 단위의 통합훈련 진행
• 경제적, 사회적 안정성 확보

훈련 및 대응 시나리오

을지연습의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이 실시됩니다. 이날 오후 2시 정각에 사이렌이 울리며 훈련 공습경보를 발령합니다. 이 경보가 발령되면 신속히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에 지정된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합니다. 대피소 위치는 네이버, 카카오, 티맵 등 다양한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훈련에서는 차량 이동통제 조치와 함께 긴급차량 실제 운행 훈련도 진행됩니다.** 이러한 훈련들은 공습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과 긴급차량의 이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훈련에 대한 국민 참여 환영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은 적의 침공에 대비해 국민 스스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훈련**"이라고 강조하며, **차량통제 등의 불편함이 있더라도** 가족과 이웃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는 오는 22일까지 ‘내 주변 대피소 찾기’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이 이벤트에 참여하는 국민들을 위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국민의 **비상대비 능력을 향상**하고, 국가의 **안전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훈련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난 상황에 대한 대비와 대응 역량을 높이며**, 모든 국민들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