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복귀 전공의 사직 처리를 6월 말까지 요청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요청사항

25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수련병원에 대해 "복귀가 어려운 전공의에 대해서는 조속히 사직 처리하여 6월 말까지 병원 현장을 안정화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또한, 열악한 근무여건 및 상대적으로 낮은 보상 등으로 병원 현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의료 현장으로의 복귀 요청

조 장관은 전공의들이 제 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의료계 스승으로서, 선배로서, 최선을 다해 설득해달라고 하며,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수련환경 개선 강조

조 장관은 열악한 근무여건, 상대적으로 낮은 보상으로 인해 수련환경을 개선하고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바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수련병원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등 요구사항 논의

수련병원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및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한 구체적인 법적 대책 제시를 위한 요구사항에 대해 논의되고 있음을 전했습니다.

의료계의 결정과 환경 개선

환자 중심의 결정을 통해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합리적 토론과 대화를 통해 갈등을 조정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요청했습니다.

의료개혁 과제 및 의료인력 수급추계

정부는 의료개혁 과제들을 마련하고, 이를 구체화해나가기 위해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의료인력 수급추계 및 조정시스템 구축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환영하는 대화의 장

환자단체와 의사들이 의료계가 참여해 지혜를 보태주면 국민, 환자, 의사, 의료인 모두를 위한 진정한 의료개혁 완수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정부가 언제든, 어떤 형식이든, 어떤 의제든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수 차례 밝힌 만큼 이제 의료계는 하루라도 빨리 대화의 장으로 나와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