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성폭행 사건으로 대국민 사과합니다. 우리의 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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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에서 20년 전 발생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에 대해 안병구 시장과 지역 관계자들이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이에 대한 안병구 시장의 공동 사과문 발표 내용을 정리하고, 향후 지역발전 및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내용을 소개합니다.

대국민 사과 및 노력 다짐

밀양시 및 관련 지역 단체 대표들이 20년 전 발생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으로 인해 국민에게 사과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조성을 다짐했습니다. 해당 사건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를 표명하고, 지역사회의 반성과 함께 미래를 위한 노력을 다짐했습니다.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 책임이 있음에도 ‘나와 우리 가족, 내 친구는 무관하다’는 이유로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제대로 된 사과와 반성을 하지 못했다"고 안병구 시장은 말했습니다.

앞으로 밀양시는 지역사회와 손잡고, 안전한 생활공간을 조성하고, 도시 시스템을 재점검하여 범죄 예방 등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밀양 여중생 성폭력 사건

약 20년 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은 울산에 있는 여중생을 1년간 44명의 남학생이 집단으로 지속해서 성폭행한 사건입니다. 당시 가해자 중 10명은 기소되고, 20명은 소년원으로 보내졌으나 가해자 중 단 한 명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아 국민적 공분을 샀습니다.

대책 및 노력 다짐

향후 밀양시는 지역사회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