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핵추진 항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 부산 도착 예정!

미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한국 방문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를 포함한 제9항모강습단이 22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미 핵항모 방한은 지난해 11월 칼빈슨함 이후 약 7개월 만이며, 특히 시어도어 루즈벨트함의 국내 입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어도어 루스벨트함 스펙

시어도어 루스벨트함은 니미츠급으로 길이 332.8m, 폭 76.8m 규모이며, 비행갑판 면적은 축구장의 약 3배다. FA-18(슈퍼호넷), F-35C 전투기,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 MH-60 시호크 해상작전헬기 등 90여 대의 항공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승조원도 6000여 명에 달한다.

한반도 방어훈련 '프리덤 엣지' 참가 예정

루스벨트함은 한미일 3국이 한반도 주변 공해상에서 북한 미사일 방어훈련과 함께 실시할 '프리덤 엣지'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 방문의 의미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한국 방문은 한반도 지역 안보와 안정에 대한 미국의 결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일 3국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프리덤 엣지' 훈련에 참여함으로써 동맹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비하는 의지를 보다 확고하게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미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한국 방문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22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다양한 항공기를 보유한 루스벨트함의 방한은 한반도 지역의 안보와 안정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