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해병 소속 대대장, 사고현장에서 헌화...미안하다

해병대 채모 상병, 이모 중령의 헌화

작년 수해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순직한 해병대 채모 상병의 현장 지휘관이었던 이모 중령이 어제(14일) 경북 예천군 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하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이 중령은 지휘관으로서의 책임조차 부하들에게 전가해선 안 된다며 끝까지 채 상병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습니다.

고인의 헌화와 책임에 대한 강한 의지

지휘관으로서 책임을 부하들에게 전가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한 이 중령은 고인의 헌화를 통해 군인으로서의 책임과 상계 없는 헌신을 보여주었습니다.

• 상병과 중령의 헌화
• 죽음에 대한 책임 선언
• 부하들에 대한 강한 메시지
• 정신병동 입원과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 해병대사령관 등에 대한 불만 제기

채모 상병과 중령, 고인의 추모와 군인 정신

마무리

이로써 이모 중령의 헌화와 고인의 추모, 그리고 군인으로서의 책임과 권익에 대한 메시지가 전해졌습니다. 고인을 추모하면서도 군인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전폭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은 군인으로서의 단단한 의지와 정신을 보여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