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인원 7707명, 전공 7648명 사직 처리

의사 사직 현황과 정부 대응

최근 의료계에서는 전국 수련 병원 전공의 중 7648명이 사직 처리되었으며, 아직 사직 처리되지 않은 전공의들도 사직서를 제출할 가능성이 높아 1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151개 병원 중 110개 병원에서 사직 처리 결과를 제출했으며, 정부는 전공의 복귀 및 사직 여부를 확인하고 올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을 신청하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빅5 병원을 포함한 주요 병원은 복귀 또는 사직 여부를 밝히지 않은 '무응답' 전공의들을 사직 처리했습니다.

• 7648명의 전공의가 사직 처리되었으며 1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보건복지부는 151개 병원 중 110개 병원에서 사직 처리 결과를 제출했습니다.
• 빅5 병원을 포함한 주요 병원은 '무응답' 전공의들을 사직 처리했습니다.
• 전국 수련 병원은 올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으로 7707명을 신청했습니다.
• 일부 병원은 무응답 전공의들의 사직 처리를 보류하거나, 사직 처리하고도 하반기 모집 인원을 늘리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병원의 사직 처리

서울대병원은 전공의 739명을 사직 처리했으나, 하반기 모집에는 191명만을 뽑겠다고 신청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의료계에서는 전공의 사직률이 약 92%로 집계되었으며, 전공의들의 복귀가 미미할 것으로 보여 수술 및 진료 파행이 최소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선별적 대처와 의료 현장의 고비용

정부는 9월 복귀에 대해 추가 유인책을 제공하지 않을 예정이며,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들은 병무청에 의무사관 후보생으로 등록돼 있기 때문에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병원 및 의료 현장에서는 선별적 대처와 미복귀 전공의가 지역 병·의원에 일반의로 취업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