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출신 北전문가, 수미 테리 간첩 혐의 기소에 충격!

한국 정부 대리 혐의 기소된 수미 테리, 누구인가?

미 연방 검찰이 16일(현지시간) 중앙정보국(CIA) 출신의 영향력 있는 대북 전문가인 수미 테리를 한국 정부를 대리한 혐의로 기소했다. 한국계인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으로 알려졌으며, 뉴욕 연방 검찰의 소장이 그녀가 고가의 저녁 식사와 명품 핸드백 등을 대가로 한국 정부를 위해 활동했다는 혐의를 밝혔다.

수미 테리의 전문가 경력

수미 테리는 한국계 이민자 출신으로, 미국 하와이와 버지니아에서 성장했으며, 보스턴 터프츠대에서 국제관계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01년부터 CIA에서 근무한 후 2008년 퇴직하고, 2013년 6월부터 한국 정부의 대리로 활동했습니다. 그녀는 동아시아 분석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한국·일본 및 오세아니아 과장을 지냈으며, 동아시아 국가정보 담당 부차관보까지 역임했습니다.

수행한 활동과 기소 내용

수미 테리는 기소 내용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소 3만7천 달러가량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도 그녀를 기소했습니다.

결론

미 연방 검찰의 기소를 받은 수미 테리는 자신에 대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대표부 참사관 등을 통해 뇌물을 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사건은 미국과 한국 간의 외교 및 정보 전달 활동에 대한 윤리적인 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