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역 참사' 운전자 과실, 국과수가 결론 도출
서울 시청역 교통사고와 국과수 감정 결과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와 관련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운전자의 과실 가능성에 대한 감정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습니다. 이로 인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정례 간담회에서 국과수의 감정 결과를 받아 분석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과수는 제네시스 G80 차량과 사고기록장치(EDR)를 분석한 결과,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90% 이상 밟았다는 내용 등의 감정 내용을 경찰에 보내왔습니다. 더불어 사고 당시 브레이크등이 켜져 있는 것으로 보인 것은 가로등이나 건물의 빛이 반사돼 보이는 난반사나 플리커 현상으로 판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운전자의 진술과 건강 상태
운전자 A씨는 첫 피의자 조사에서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딱딱했다"고 진술하며 차량 이상에 따른 급발진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조 청장은 "조사하러 갔는데 계속 통증을 호소하고 진술이 어렵다고 이야기해 조사 진행이 많이 못 된 상태에서 멈췄다"고 말했으며, A씨는 상급 종합병원에서의 입원 기간이 만료되어 다른 병원으로 옮겨지며,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추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모욕성 인터넷 게시글에 대한 조사
현장 모욕성 글 조사 완료 | 인터넷 댓글 모욕 조사 중 | 모욕성 인터넷 게시글 5건 입건 전 조사 중 |
서울경찰청은 시청역 교통사고 피해자에 대한 모욕성 글 작성 논란과 관련하여 현장 모욕성 글을 조사를 완료했으며, 인터넷 댓글 모욕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라고 밝혀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욕성 인터넷 게시글 5건에 대해서도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하여 상황을 확인 중입니다.
끝으로
국과수의 감정 결과를 토대로 운전자의 진술을 확인하고, 모욕성 게시글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을 통해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과 민원사항에 대한 해결을 위해 경찰과 관련 기관들이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