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폰, 2021년 이후 출시된 2억대에 AI 무료 제공
삼성 노태문 사장, 파리 간담회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 후 기자간담회에서 연말까지 2억대의 갤럭시 스마트폰에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는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의 5분에 1에 해당하는 대규모인 2억대의 스마트폰이 AI를 지원하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지난 1월에 밝힌 1억대 목표치를 두 배로 늘리면서 높은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노 사장은 이러한 결정을 '갤럭시 AI를 통한 혁신 기술의 대중화'를 강조하면서 애플 아이폰으로부터 시장 1위 탈환 및 브랜드 이미지 역전을 시도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2025년까지 AI 기능에 대한 유료 구독 모델을 채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여 사용자들에게 AI의 혜택을 더 쉽고 저렴하게 누리게 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갤럭시 AI의 확대
산업 분석가들은 삼성전자가 과거 모델에도 AI 지원 기능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힌 후, 시장에서 구형 제품들의 인기가 갑자기 치솟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노 사장은 '갤럭시 AI의 에코 시스템(생태계) 확장'을 여러 차례 강조하며, 갤럭시 AI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할 때 강력한 시너지를 내는 다양한 기기들을 소개했습니다. 이는 사용자들에게 한층 진화된 첨단 기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삼성의 AI 기술 규제에 대한 대응
AI 기술 규제 대응 | 갤럭시 AI의 구글 '제미나이 AI' 기술 채용 | 유럽연합(EU)의 규제 가능성에 대한 대비 |
선제적으로 대처 | 구글의 기술 채용 | 규제 가능성 대비 |
삼성의 갤럭시 AI는 구글의 '제미나이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에 유럽연합(EU)이 규제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비하여 노 사장은 '갤럭시 AI는 기기 내에 많은 것을 해결하므로 그런(보안) 우려가 덜하다'며 '구글에 제공되는 데이터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규제 가능성에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리 간담회를 통한 전략
파리 간담회에서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의 AI 기능을 대중화하고, 갤럭시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기와의 시너지를 통해 첨단 기술 경험을 제공하는 전략을 밝혔습니다. 또한, AI 기술의 규제에 대해선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구글의 AI 기술을 채용함으로써 시장의 규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