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금융그룹, '금융복합기업집단' 재지정으로 경제 변화 예상

금융위의 제13차 정례회의

금융위원회는 10일 제13차 정례회의를 개최하여 삼성, 한화, 미래에셋, 교보, 현대차, DB, 다우키움 등 7개 금융그룹을 올해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습니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의미

금융복합기업집단은 2개 이상의 금융업을 영위하면서 금융위 인허가 및 등록을 받은 회사 1개 이상과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을 갖는 집단을 말합니다. 이는 금융그룹 차원에서의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감독하기 위한 제도로, 매년 지정되어 해당 집단의 중요사항을 공시하고 감독당국에 보고해야 합니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요건

금융복합기업집단은 이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지정된 집단은 매년 감독당국의 추가 위험평가와 결과에 따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은행 및 은행지주사의 선정

이날 정례회의에서는 10개 은행과 은행지주사가 '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대형 금융회사의 부실이 금융시스템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독을 강화하는 제도로, 이에 선정된 기관에는 1%의 추가자본 적립의무가 부여됩니다.

금융복합기업집단 및 중요 은행의 선정

금융위의 제13차 정례회의에서는 금융복합기업집단과 중요 은행들의 선정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러한 제도와 선정은 금융시스템의 안정성과 금융기관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