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파' 페제시안, 이란 대선 결선에서 선두 200만표 앞서

이란 대선 결과 발표

이란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개혁파' 마수드 페제시키안 후보가 선두 자리를 굳히고 있었다. 페제시키안 후보는 2061만1971표를 얻어 경쟁자인 사이드 잘릴리 후보를 무려 200만 표 차이로 따돌리고 있었으며, 페제시키안 후보는 1위를 차지하였다. 이번 선거에 나선 후보로 유일한 개혁파로 평가되었고, 핵합의(JCPOA) 복원을 위해 서방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또한, 결선투표 투표율은 50%로, 1차 투표보다 높은 수준이었으며, 여성과 청년, 소수민족 등의 지지를 얻는 개혁파 페제시키안 후보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페제시키안 후보: 2061만1971표를 획득하여 1위를 차지했고, 개혁파로 유일하게 평가되었다.
• 사이드 잘릴리 후보: 909만7993표를 획득하여 2위를 차지했으며, 보수·비개혁 후보로 분류되었다.
• 투표율: 50%로, 1차 투표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페제시키안 후보의 선전에 대한 평가

페제시키안 후보의 경제정책 및 내부 규율 완화로 인한 민심에 대한 고려가 결선투표에서의 선두 자리 선점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된다.

페제시키안 후보와 잘릴리 후보의 출신과 지지층 비교

페제시키안 후보의 출신인 아제르바이잔·쿠르드계 부모 출신으로, 이란 내에서는 출생 면에서 비주류로 분류되며, 주로 여성과 청년, 소수민족 등의 지지를 받았다. 반면 잘릴리 후보는 이란 주류 보수 가정 출신으로,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한쪽 다리를 잃어 '살아있는 순교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결론

페제시키안 후보는 경제정책과 내부 규율 완화로 지친 민심에 대한 고려를 보여주어 결선투표에서의 선두 자리를 굳혔으며, 다양한 지지층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란 대선 결과와 전망

결선 투표 결과를 통해 이란 내정에 대한 변화가 예상되며, 페제시키안 후보가 다양한 정책과 지지층으로부터 받은 호평으로 인해 대통령 선출 후 다양한 정책 변화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