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지속, 지난달 산업·소비·투자 모두 감소

국내 산업활동 동향

국내 생산과 소비, 투자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 생산은 소폭 증가하였으나 자동차와 기계장비 생산의 감소가 미치는 영향이 컸습니다.

• 산업 활동 감소: 국내 산업 활동이 0.7% 감소하여 전월 대비로 뒷걸음졌으며, 지난달 산업활동에서는 공공행정이 증가했지만 광공업, 서비스업, 그리고 건설업이 감소했습니다.
• 설비투자 축소: 운송장비와 기계류 도입 지연으로 인해 전월 대비로 4.1% 축소되었으며, 건설투자도 전월 상승 이후 반락하여 4.6% 감소했습니다.

산업별 생산 및 출하지수 감소

산업별 생산과 출하지수에 따르면 광공업과 서비스업이 모두 감소하였습니다.

산업별 제조업 생산 내용

반도체, 석유정제 생산은 증가하였지만 기계장비, 자동차 등에서 생산이 감소하여 전월 대비 1.1% 감소하였습니다. 제조업 출하지수는 반도체와 의약품에서 늘어났지만 자동차, 전자부품 등에서 감소하여 0.8%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제조업 재고는 전년 대비 8.4% 줄어들었으며 산업 활동이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소매판매 및 설비투자 감소

소매판매도 전월 대비 0.2% 감소하였으며, 설비투자 또한 4.1%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줄었다는 점이 두드러집니다. 또한 건설기성도 공사 실적이 줄어 전월대비 4.6% 감소하였습니다.

종합지수 순환변동치 하락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 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6p 감소하였고 앞으로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선행 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0.1p 하락하였습니다. 이에 정부는 내수 취약부문을 집중 지원하고 경기 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