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밀양시 사과문 집단 성폭행 사건 무관 9명 진정

사건 개요

경남경찰청 전경. 경남경찰청 20년 전 발생한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 중 일부가 '허위 사실 작성자를 명예훼손으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집단 진정서를 제출했다.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A씨 등 9명이 밀양경찰서를 찾아 진정서를 제출했으며, 이들은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자신들의 사진과 신상 공개 협박을 호소했습니다. 또한, 가해자의 여자친구라는 내용으로 잘못 공개됐거나, 유튜브 채널이 동의 없이 무단으로 개인 신상을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밀양 성폭행 사건과 관련한 고소·진정 건수는 110여건에 이르렀으며, 경찰은 진정인 조사와 각종 커뮤니티 및 유튜브 게시글과 영상을 확인하는 등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가해자의 주장

가해자들은 허위 사실이 유포되어 자신들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온라인상에서 공개된 사진과 신상이 협박과 고통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 요청 민원을 낸 사실을 알려왔습니다.

지역사회의 대응

최근 온라인상에서 일파만파로 확산된 사건으로 인해 밀양시와 시의회 등이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며, 밀양시장은 피해자와 국민에게 사과하고, 성범죄 근절과 인권 친화적 도시 조성을 약속할 예정입니다.

사건의 배경

사건의 상세한 내용은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현재 상황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으로 지목된 가해자들의 주장과 지역사회의 대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경찰 당국의 조사 진행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동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