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히어로' 드라마, 사회적 기업과 학폭 해결 논란!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와 '조폭고'의 논란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와 '조폭고'가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조직폭력배의 전과자 갱생을 다루고 있으며, 이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조폭고'와 '놀아주는 여자'는 OTT 웨이브, 티빙, 왓챠에서 공동으로 공개되고 있는 8부작 드라마입니다. '놀아주는 여자'는 전직 '큰 형님' 서지환(엄태구)이 전과자 80%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 '목마른 사슴'을 운영하면서 겪는 로맨스를 다루고, '조폭고'는 대학에 가고 싶은 조폭 2인자인 김득팔이 왕따 고등학생 송이헌에게 빙의되면서 학폭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을 다룹니다.

드라마와 웹소설의 변화

‘조폭고’는 원작의 동성애 코드를 고교생들의 우정과 성장으로 대체했고, ‘놀아주는’은 전과자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을 좀 더 가미했다. 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도가 높아졌으며, ‘조폭’인 주인공은 멋있게 묘사되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비판과 인기

드라마는 폭력으로 카타르시스를 주는 작품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지만 폭력을 해결하기 위해 폭력을 동원하는 등 조폭을 미화한다는 혐의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합니다.

놀아주는 여자'와 '조폭고'의 캐릭터 묘사

'조폭고'와 '놀아주는 여자'에서의 캐릭터 묘사는 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놀아주는'에서는 한선화의 실수로 엄태구가 다칠 때, 검은 정장 직원들이 우르르 몰려와 폭력을 미화한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소셜미디어 등에 조폭인 걸 자랑하는 ‘MZ 조폭’까지 등장한 요즘 조폭을 미화하고 환상을 주는 내용은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