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명품백 의혹' 尹 부부를 公수처에 고발

윤 대통령·김 여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고발

17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내외를 샤넬 화장품 세트와 디올 명품백 수수 관련 뇌물수수 및 김영란법 위반,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을 직무유기 등으로 고발한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대표와 최재영 목사 등이 집중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김 여사, 뇌물수수 의혹

김 여사가 명시적 혹은 묵시적 청탁 대가로서 명품백, 샤넬 화장품세트 등을 수수하고 돌려주지 않았음에도 윤 대통령은 묵인 방조했다는 주장과 같은 뇌물수수 의혹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공무원과 경제 공동체인 배우자가 받은 뇌물은 공무원 본인 범죄에 해당한다며, 뇌물성 명품백 등을 수수하고도 이를 돌려주지 않은 윤 대통령과 영부인 김건희 여사를 뇌물수수 및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윤 대통령과 김 여사를 형법상 뇌물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고 밝힘; 이러한 고발은 이날 단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을 조사하면서 별도의 서면·대면조사 없이 종결 처분한 유 위원장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힘. 유 위원장에 대해서는 "살아있는 권력에 면죄부를 줄 목적으로 부패 방지 업무 총괄이라는 직무를 고의적이고 조직적으로 장기간 해태했다"고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대표가 강조했습니다.

권익위 결정에 대한 첫 공수처 고발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의 10일 조사 종결을 발표한 권익위 결정에 대한 첫 공수처 고발로 국가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