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S의 끊임없는 쟁취! 3위 굴욕, 1위 넘보는 이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기술주 중심의 강세장이 펼쳐졌다. 12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0.85% 상승하여 5421.03에 거래를 마무리했고, 이는 사상 처음으로 5400선을 돌파했다. 나스닥 지수도 1만7608.44에 장을 마감하여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러한 상승은 연방준비제도(Fed)가 발표한 점도표나 금리 인하 전망 감소보다는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주목한 것으로 해석된다.
오픈AI와 기술주 강세
오픈AI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혁신을 주도하면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기술 공룡으로 알려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이 랠리를 이어가면서 미국에서 기업가치가 가장 높은 기업을 두고 쟁탈전을 벌였다. 이에 애플 주가는 최고가 기록을 갱신했으며, 애플 시가총액은 3조2672억 달러(약 4489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MS를 제치고 시총 1위를 차지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오라클의 성과
오라클 주가 급등 | 자사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제공 파트너십 체결 | 상향된 실적 전망 발표 |
브로드컴의 강세 | AI 붐 수혜 속에 주식 분할 계획 발표 | - |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은 자사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에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에 따라 주가가 13.32% 급등하여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브로드컴은 AI 붐으로 인한 실적 전망 상향과 함께 주식 분할 계획을 발표하여 강세를 보였다.
파월 의장의 발언과 증시의 반응
연준 의장인 제롬 파월의 비둘기파적 발언은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증시를 환호하게 했다. 특히 연준이 주시하는 '슈퍼코어 CPI'가 월간 기준 2021년 초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함에 따라 증시는 더욱 긍정적으로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