뛴 뉴욕 증시, 애플 제치고 MS 시총 1위 탈환 기대감

미국 증시 및 물가 상황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다우존스, S&P 500, 나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56% 상승한 3만8962.93에 거래되었으며, S&P 500은 1.19% 상승한 5439.34, 나스닥지수는 1.79% 상승한 1만7652.29를 기록했다. 이로 미 노동부는 지난달 CPI가 전년 동기보다 3.3%를 상승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전문가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치로, 시장에서 물가가 어느정도 잡혔다는 신호로 해석되었다. 이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 증가로 뉴욕 증시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S&P 500, 나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보였다.
• 물가 상승률이 전문가 예상치보다 낮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증가했다.

기업별 주가 상황

애플은 최근 열린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에서 인공지능(AI) 전략을 내놓았고, 이로 인해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해석되었다.

연준의 전망

이날 오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시장에 대한 판단과 통화 정책에 대한 연준의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오는 9월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은 오는 9월 미 연준이 62.8%의 확률로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