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노조, 가늘고 길게? 승진 거부권 요구

중앙일보: 대기업 노조의 임금·단체협상

직장인들이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위해 정년 연장과 승진 거부권을 논의하며 고액 연봉과 승진보다는 '가늘고 길게' 생활을 원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HD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임금 단체 협상에 '승진 거부권'을 제시하고, 정년을 64세나 65세로 연장해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연금 수령 개시 연령이 늘어나며 노동계에서 법정 정년 연장까지 이어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음을 신문은 전했습니다.

매일경제: 명품 시장과 럭셔리 웨딩 수요

고물가와 소비 둔화 속에서도 명품 시장이 럭셔리 웨딩 수요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으며, 명품 브랜드의 웨딩 반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럭셔리 웨딩 문화가 조성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고객들이 예물을 투자의 시각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전반적인 웨딩 비용이 상승하고 초혼 연령이 올라가면서 구매력이 상승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세계일보: 가톨릭대에서의 시신 해부 강의 논란

대학과 연계된 시신 해부 강의가 비의료인 대상으로 진행된 데 대한 논란이 일고 있으며, 이는 의료계의 의대 증원 반대와 관련하여 헬스 트레이너와 필라테스 강사 등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행법에는 의료인에 한해 시체를 해부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이 있으나, 이에 어긋나는 측면은 점검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일보: 외국어로 변경된 지역명

부산 강서구와 대전 유성구에서 외국어로 된 지역명 변경을 시도하였으나, 정부의 제지로 인해 무산되었으며, 이는 한글 단체들의 외국어 남용 확산 우려과 관련하여 적극적인 반발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원일보: 대북 확성기 재개와 안보 관광 중단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도발에 정부가 대북 확성기를 재개하여 안보 관광을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으며, 이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이후 약 1년 6개월만에 이루어진 조치로, 안보 관광지 운영이 중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