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 우크라이나, 오랜 친구 '일본'에게 젤레나 우크라이나 소개

젤레나 우크라이나의 역사

우크라이나 민족이 세운 나라인 ‘젤레나 우크라이나’는 1860년대 러시아 제국이 새 식민지 연해주로 이주한 사람들이 개척한 나라였다. 이후 땅 나누기가 러시아 제국의 공산혁명으로 무너지면서 우크라이나 이주자들은 1918년 ‘건국의회’를 열고, 나라를 세웠다. ‘젤레나’는 슬라브 말로 ‘녹색’을 뜻하며, 이는 우크라이나에서 동쪽을 상징하는 말이기도 한다.

일본의 시베리아 출병

1918년, 러시아 공산당의 ‘붉은군대’가 시베리아로 동진하자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연합군이 시베리아 파병을 결정했다. 일본은 7만 3천명의 대군을 파병하였고, 시베리아에 대한 야심을 드러냈다. 이 전쟁을 ‘시베리아 출병’이라고 불렀으며, 우크라이나와의 관계에서 중요한 사건이었다.

일본과 우크라이나의 관계

우크라이나와 마카로프 정부가 러시아 공산당을 상대로 싸울 때, 무기와 자금이 부족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일본의 지원은 큰 의미를 가졌다. 그러나 일본군이 우크라이나를 점령하자 미국, 영국, 프랑스와 협정 위반이 될 것이며, 이에 대한 반발과 갈등이 격화되었다.

일본-우크라이나-러시아 ‘시즌2’

기시다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하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고, 추가적인 지원을 약속하였으나, 이로 인해 러시아의 반발과 군사 시위가 발생하였다. 이를 통해 100년 넘는 우크라이나와 일본의 역사적 연결과 함께, 러시아와의 갈등이 복잡하게 얽혀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