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전사, 75년 만에 넋으로 만난 호국의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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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전사한 형제의 호국의 형제 묘역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6·25전쟁에서 전사한 전병섭·병화 형제의 '호국의 형제' 묘역이 조성됐다. 75년 만에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다시 만난 형제는 주인공으로 송명식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호국의 형제 6호' 안장식을 받게 되었다.
전병섭 하사
전 병섭 하사(현 상병)는 1951년 8월 25일 강원 인제에서 '노전평 전투'에서 26세의 나이로 전사했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2월 자진입대하여 국군 제8사단에 배치되었고, 그 후 횡성전투, 호남지구 공비토벌 등에 참전하였다.
병화 이등상사
병화 이등상사(현 중사)는 1951년 11월 6일 강원 고성 '월비산 전투'에서 20세의 나이로 전사했다. 전쟁이 터지자 한강 방어선 전투, 기계-안강 전투, 원산 진격전에서 활약하였고, 병화 이등상사는 같은 해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형제의 유해 수습
병섭 하사 | 병화 이등상사 | 전병철 일등중사 |
1959년 안장 | 1951년 안장 | - |
- | - | 2014년 안장 |
가족의 소감
유가족 대표 전춘자(68)씨는 "아버지는 생전에 큰아버지의 귀환을 기다리며 수많은 날을 눈물로 지새웠다"며 "두 삼촌을 한자리에 모셔 넋이라도 재회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치며
신 장관은 "75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났지만 이제라도 두 분이 만나 함께 영면하실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국방부는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마지막 한 분을 찾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대 전사, 75년 만에 넋으로 만난 호국의 형제' | 에이스터디 : http://astudy.co.kr/post/bfe5c1eb/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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