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 정상회의 48개국 참석으로 최대 규모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아프리카의 전략적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개최됩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초청 대상 48개국의 대부분이 참석할 예정이며, 아프리카 연합을 포함한 지역 국제기구들의 수장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들 간의 양자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하는 이번 회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다자 정상회의이자, 우리나라가 최초로 아프리카를 상대로 개최하는 다자 정상회의가 될 것입니다.
아프리카의 전략적 중요성
아프리카 대륙은 전체 인구의 60%가 25세 이하로,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곳으로, 2019년 출범한 아프리카 대륙 자유무역지대는 거대 시장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핵심 광물 자원이 풍부하여 4차 산업혁명을 위한 파트너로 필수적입니다. 또한 전 세계 광물자원의 30%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래 차세대 배터리의 핵심 원료 등 전략산업의 핵심 원자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국제 무대에서 평화와 안보 의제 논의를 주도하고 있으며, 그 영향력을 꾸준히 강화해 오고 있습니다.
경제협력 강화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경제협력 강화, 산업 인프라와 디지털 전환 증진, 지구적 도전과제에 대한 공동 대응 체제 구축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될 것입니다.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 문서들을 채택해 교역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아프리카 대륙 자유무역지대 이행을 지원하며,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각 국가의 산업 수준과 경제 격차를 고려하여 맞춤형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미래 청년들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부대행사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한-아프리카 청년 스타트업 포럼,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 관광 포럼, 농업 콘퍼런스 등 13개 부대행사도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미래의 협력과 교류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될 것입니다.
결론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글로벌 비젼을 실현하고, 아프리카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