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희생자, 유가족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유가족 협의회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로 인해 유가족 협의회가 시민 추모제를 열었다. 이에 앞서 유가족 협의회는 활동계획과 9가지 요구 사항을 정부와 아리셀에 전달하였다.

유가족 협의회 요구 사항

유가족 협의회가 밝힌 요구 사항에는 회사-고용노동부-화성시의 진상조사 정보 제공과 단일창구 지정, 유가족협의회에 필요한 재정·행정적 지원대책 제시, 그리고 노동부-회사 진상조사 진행 상황 매일 공유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 회사-고용노동부-화성시의 진상조사 정보 제공 및 단일창구 지정
• 유가족협의회에 필요한 재정·행정적 지원대책 제시
• 노동부-회사 진상조사 진행 상황 매일 공유
•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에 유가족협의회의 추천 전문위원 참여
• 산재사망자 및 피해자의 대책안 협의

화재 사고 상황

화재는 경기 화성시 서산면 전곡해양산업단지 내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에서 발생하여 많은 피해를 입히게 되었습니다.

유가족협의회의 입장

유가족협의회는 이번 화재를 참사로 규정하고, 사고의 원인과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언론과의 개인접촉을 금지하고 유가족협의회를 통해 언론과의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부 및 회사 대응에 대한 민주노총의 입장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정책기획국장은 회사와 정부가 유가족에 입맛대로 대우하려고 한다며, 유일한 소통 창구는 유가족협의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와 회사는 유가족이 추천하는 전문가를 진상조사에 참여시키도록 요청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