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의 혁명적인 기회와 가능성을 엿보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CCU) 메가 프로젝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CCU)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는 ‘CCU 메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에 19일부터 대규모 실증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부지선정에 나선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Carbon Capture & Utilization) 기술은 발전 및 산업공정 등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획해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CCU 메가 프로젝트의 목적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신속한 확보 필요성이 대두되어, 과기정통부는 CCU 기술을 조기에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CCU 메가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CCU 메가 프로젝트 참여기관

CCU 메가 프로젝트는 연구개발 주체(출연연, 대학 등)는 물론 이산화탄소 발생원이 존재하는 수요기업, CCU 제품 활용 기업, 감축량 평가·검증 기관 등이 모두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CCU 비즈니스 모델 확보

이산화탄소 공급부터 제품 활용까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전주기 밸류체인을 구성해 CCU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고자 대규모 실증을 지원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별 복수의 컨소시엄 운영을 통해 대규모 이산화탄소 감축을 지원한다.

CCU 기술의 상용화와 확산

CCU 메가 프로젝트를 통해 민간 공동 실증으로 성공사례를 창출해 CCU 기술의 민간 확산을 유도하는 것이 최종 목표로 설정되었다.

대규모 실증 사업 추진

대규모 실증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절차로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을 위한 시설·설비를 구축할 부지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

오는 19일 공고를 시작으로 25일 사업설명회를 거쳐 1개월 기한으로 실증부지 유치계획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실증부지 선정절차

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운영하고, 부지의 적합성을 포함한 실증계획의 구체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해 실증 부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차관 강조

이창윤 과기정통부 차관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은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 수단”이라며 “유관 기업과 협력을 기반으로 CCU 메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고, 국내 산업의 탄소중립 대응능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공고 내용 확인

이번 사업의 선정·평가 기준과 세부 일정 등 상세한 공고 내용은 과기정통부(www.msit.go.kr)와 한국연구재단(www.nrf.re.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