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상재해’ 가입 없이 모두 이용 가능한 서비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개요

농촌진흥청은 다음 달부터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지역주민, 농업인 등 누구나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는 기상청이 제공하는 동네예보(5×5㎞) 정보를 재분석해 농장 단위(30×30m)로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 및 대응 지침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현재 78개 시군에서 40개 작물을 대상으로 평지, 계곡, 산골 등 농촌 지형을 고려해 기온, 강수량, 습도 등 11종 기상정보와 고온해, 저온해, 가뭄, 습해 등 15종 재해예측 정보를 최대 9일분까지 제공하고 있다. 회원가입 없이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상재해 정보의 중요성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는 점차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중요한 시스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예측정보가 제공됨에 따라 농업인들은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예를 들어, 전북특별자치도 무주에서는 저온 피해가 예상될 때 이 정보를 통해 알림을 받아 미리 대처할 수 있었다. 이처럼 기상재해 정보를 통한 농업 생산성의 향상은 매우 중요하다.

• 회원가입 없이 이용 가능
• 최대 9일간의 예측 제공
• 농업인들의 안전한 재배
• 경영비 절감 효과
• 서비스 확장 계획

서비스의 협력 모델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는 다양한 시군과 작물에 맞춰 진행되고 있으며, 모든 농업인을 대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은 더욱 안전한 농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정확한 기상정보 제공은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재해 피해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망과 발전 방향

농진청은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가 86.6%에 달한다고 밝히며, 전국으로 적용할 경우 농업재해 피해가 10% 줄어 연간 1514억 7000만 원의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110개 시군으로 서비스 확대뿐 아니라, 155개 시군으로 확장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향후 서비스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기술 개발과 민간에도 공개 에이피아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업 재해에 대한 사전 대비 시스템이 구축되면 농업인의 안전과 수익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

농촌진흥청의 앞으로의 과제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술 개발이 필수적임을 언급했다. 시스템 개선을 통해 농업인들이 미리 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는 농업 생산성 향상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정확한 정보 제공과 더불어 이용률을 높여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