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녀상 할머니 추모 진실의 목소리 등장!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개요
14일 경남 양산시 물금읍에 위치한 양산도서관 앞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제막식은 법정기념일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에 맞춰 이루어지며, 20여 개의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김복동평화공원 양산시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서 주관한다. 제막식을 통해 김복동 할머니의 기억을 되새기고, 여성 인권을 상징하는 소중한 기념비가 설립될 예정이다. 이 제막식은 14일 오후 12시에 시작된다.
제막식 배경 및 준비 과정
이번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은 고(故) 김복동 할머니를 기억하기 위해 추진됐다.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세계 각국에서 그 피해를 증언해온 인물이다. 추진위는 제막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수요일마다 진행했으며, 2,728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성금 약 8,800만원이 모였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제막식 전에 기림식도 진행되어, 할머니의 삶을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 제막식 일시: 14일 낮 12시
- 장소: 경남교육청 양산도서관 앞
- 참석 예정 인사: 박종훈 경남교육감, 윤미향 전 국회의원 등
- 모금액: 약 8,800만원
- 참여 시민 수: 2,728명
김복동 할머니의 의미
| 생애 | 전국적 영향 | 기념비적 행동 |
| 만 14세에 일본군에 의해 성노예로 전락함 | 여성 인권 운동의 선구자 역할 | 1992년 피해 사실을 고백하고 공개 증언 시작 |
| 여러 나라에서의 성노예 경험 | 글로벌 인권 행사에서의 증언 활동 | 2018년 생전까지 계속된 증언 |
| 피해자의 아픔을 알린 '희망의 상징' | 한국 사회의 반성과 인권 개선 촉구 | 위안부 피해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념비적 존재 |
김복동 할머니는 단순히 한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녀의 삶과 투쟁은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여성인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역할을 해왔다. 그녀의 증언은 많은 이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으며, 진정한 평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서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제막식이 열리는 이번 날, 김복동 할머니의 희망과 꿈이 후세에 계속 전달되기를 바란다.
제막식의 정치적 및 사회적 의미
이번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역사적 정의와 인권을 향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기억을 잃지 않고 그들의 인권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촉구하는 일환이다. 이러한 행사들은 사회적 변화 및 역사적 재조명이 필요함을 인식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제막식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당시의 아픔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제막식 이후의 활동 계획
제막식 이후, 김복동평화공원 양산시민추진위원회는 평화의 소녀상을 매개로 다양한 인권 교육 및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인식 개선과 여성 인권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평화의 소녀상이 상징하는 바는 단순히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는 것뿐만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인권 문제도 함께 다루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다. 추진위는 이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위안부 문제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