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 운명, 연임 혹은 교체 결정의 순간!
국내 5대 은행장 임기 만료와 차기 CEO 선임 절차
현재 국내의 5대 은행장들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차기 CEO 선임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등 각 은행의 최고경영자들이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초 임기를 종료한다. 이들은 각자의 경영실적과 내부통제 실천 여부에 따라 연임 여부가 결정될 상황이다. 특히, 최근 2년간의 성과가 경영 승계의 중요한 잣대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의 이재근 행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내년 3월 21일 임기가 만료된다. 그는 2022년 1월에 행장직에 선임된 후,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임기 1년을 연장한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 1조5059억원의 순익을 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9.0%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의 리더십이 크고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이번 연임이 가능할지는 외부 요인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 이재근 행장의 경영 실적이 연임 여부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 금융소비자보호 및 경영정상화에 대한 책임이 주요 이슈가 될 수 있다.
- 작년 대비 순손실 감소는 일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 임기 만료 전 진행되는 CEO 선임 절차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점이 주목받고 있다.
신한은행의 정상혁 행장
임기 만료 | 순익 규모 | 대출 증가율 |
2024년 3월 23일 | 2조535억원 | 9.9% |
연임 여부 | 대기업 여신 | 기업대출 증가 |
관측 중 | 26.7% 증가 | 큰 증가폭 |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현재 임기가 8개월 정도 남아 있으며, 순익 규모를 기록적으로 끌어올린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신한은행의 순익은 지난해 대비 22.2% 증가하여 5대 은행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기업 대출이 9.9% 증가했고, 대기업 여신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이행장의 미래는 내부 통제의 문제로 인해 혼란스러울 수 있다. 따라서 이 그의 연임 여부는 주목되는 사항이다.
하나은행과 이승열 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의 임기는 올해 연말로 예정되어 있으며, 그의 거취는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연임 여부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내부 통제의 미흡과 성과가 연임에 고전할 것이라는 점에 귀 기울여야 한다. 올해 하나은행의 실적은 대체로 양호하나, CEO의 연임 결정은 내부 통제와 경영 성과 등 여러 요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향후 행장이 연임 여부는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다.
NH농협은행의 이석용 행장
NH농협은행의 이석용 행장은 연임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 행장의 경영 하에서도 나타난 배임과 횡령 사건들이 연임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에는 1조2667억원의 순익을 기록했으나, 잦은 금융 사고로 인한 부정적 여론이 이 행장의 연임을 가로막고 있다. 대체적으로 본 행장의 연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은행의 조병규 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내부 통제 부문에서는 문제를 안고 있다. 실적은 긍정적이나, 자주 발생하는 대형 금융사고가 우려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연말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우리은행장에 대한 내부 통제 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고객과의 신뢰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형 사건들이 임기 만료 전에 해결되어야 한다.
차기 CEO 선임 절차의 중요성
지난해 금융당국이 제시한 지배구조의 모범관행에 따르면, CEO 임기가 만료되기 최소 3개월 전부터 경영 승계 절차를 시작해야 한다. 은행권에서는 차기 CEO 선임이 올해 3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은행 실적이 양호하여 이러한 선임 절차가 적극적으로 진행될 배경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