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UAE, 육군과학화전투훈련 첫 실시

한·미·UAE 연합 KCTC 훈련

한국과 미국, 아랍에미리트(UAE)가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육군과학화전투훈련장에서 지난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한·미·UAE 연합 KCTC 훈련을 진행 중이다. 육군 제6보병사단 초산여단이 이번 훈련을 실시했으며, 훈련에는 한국군 6사단 초산여단과 주한 미 2사단, 한미연합사단, 그리고 UAE 1개 보병중대가 참가했다. 전체 훈련 참가 인원은 3천여명에 달하며, 한국군의 K1E1 전차, K200 장갑차, K55A1 자주포, 공격·기동헬기, 드론 및 무인기를 비롯해 미군의 그레이 이글 무인기, 블랙호크 헬기, 스트라이커 장갑차 등 200여대의 전투 장비가 투입됐다. 이번 훈련은 한·미·UAE 3국 육군의 연합 과학화전투훈련으로, 전문 대항군과의 교전을 통해 전시임무 수행능력을 검증하고 다국적군과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훈련 내용

• 한국, 미국, 아랍에미리트(UAE)가 연합 훈련
• 훈련 인원은 3천여명
• 한미UAE 3국 육군의 연합 과학화전투훈련(KCTC)
• 총 200여대의 전투 장비가 투입
• 전시임무 수행능력 검증과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이 목적

훈련 결과

연합KCTC 훈련을 통해 다국적군과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키우고 전시임무 수행능력을 검증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또한 한국군 여단장이 미군과 UAE군을 직접 작전 통제하는 등 3국 군사교류와 협력관계를 증진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육군은 설명했다.

훈련의 중요성

연합 훈련을 통해 다국적군과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고 전시임무 수행능력을 높이는 것은 현재의 국제정치와 안보 환경에서 매우 중요하다. 또한 이는 동맹국들 간의 협력과 군사 교류를 촉진시키며 지역 안정과 안보를 더욱 확립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