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원전, 비밀특사·수만페이지, 막전막후 제안서

한국형 원전 수출, 체코에서의 성공

한국 수력원자력 컨소시엄이 유럽의 원전 강국인 프랑스를 제치고 체코에 한국형 원전을 수출하는 데 성공하여, 유럽에서 처음으로 상업용 원전을 수출한 쾌거가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한국의 쾌거와 정부의 노력

윤석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후, 체코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 원전의 압도적인 경쟁력을 강조하면서 체코 원전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팀 코리아의 우수성과 수주 과정

한수원은 한전기술(설계)과 다른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팀 코리아' 컨소시엄을 이루어 체코 원전 사업 수주에 성공하였으며, 이를 위해 수백 페이지에 이르는 자료를 제출하고 수십 명의 전문가가 검토했습니다.

또한 팀 코리아는 시공 단가 경쟁력과 적기 시공 역량, 기술 이전 공약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체코 정부로부터 원전 사업 수주를 이끌어내었습니다.

한국형 원전의 글로벌 전략 및 계획

한수원은 체코 원전 사업을 계기로 K-원전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며, 2030년까지 한국형 원전 10기를 수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