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만 방위비 발언에 TSMC 주가 2% 하락 예상

도널드 트럼프 발언과 TSMC 주가 하락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만 방위비 발언으로 대만의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파로 대만 증시에서 TSMC 주가는 2.37% 하락한 1030대만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발언 내용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만을 상대로 방위비를 낸다는 입장을 밝히고, "대만은 우리에게 돈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그는 "대만은 우리 반도체 사업의 약 100%를 가져갔다. 대만은 엄청나게 부유하다"고 지적하며, 이에 따른 반도체 사업의 이전과 대만의 부유함에 대한 우려를 피력했습니다.

TSMC의 역할

TSMC는 1987년 대만에서 공기업으로 설립되었으며, 대만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기준으로 7.9%에 달합니다. 또한 TSMC의 대만 주식시장 시가총액 비중은 약 30%입니다. TSMC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로서 대만의 국력 향상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대만의 대응과 시장의 변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으로 인해 대만과 TSMC는 어떠한 대응을 보일지,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산업에 어떠한 변화가 초래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만과 TSMC의 향후 행보와 시장 변화는 글로벌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