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검찰, 수미 테리-국정원 간부 접촉 주시해 와…외교가 파장

한국계 수미 테리 미국 외교정책 협회(CFR) 선임연구원이 한국 정부를 대리한 혐의로 기소되다

중앙정보국(CIA) 출신인 수미 테리가 한국 정부를 대리한 혐의로 미 연방 검찰에 기소되었다. 검찰이 공개한 공소장에 따르면 국정원과의 간담회 내용을 유출하고, 한국 정부를 대신하여 활동했던 혐의가 제기되었다. 이에 대한 테리 연구원 측의 입장은 부인되었다.

수사 결과와 혐의 내용

미국 미국 뉴욕 남부지검은 테리 연구원이 외국대리인등록법(FARA)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또한, 고가의 저녁 식사와 명품 품목들을 받았을 때 한국 정부를 위해 활동했다는 혐의가 제기되었다. 검찰은 수미 테리가 2001년부터 CIA에서 근무한 후, 2013년부터 한국 정부의 대리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명품과 연구기금을 통한 혐의

사진 증거와 결제 내역을 바탕으로 명품 수수와 연구기금 수수 혐의가 포착되었으며, 변호인은 이에 대한 부인을 했다. 또한, 한국 정부를 대변해 활동한 것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수미 테리의 행적이 논란이 되고 있다.

느긋하게 결론 탁탁

한국계 수미 테리의 이번 사건으로 국정원 요원의 활동이 미국 검찰을 통해 대중에 공공연하게 알려지면서 외교가에 적지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국정원이 고가의 명품과 연구기금을 제공했다는 혐의 내용과 관련해서는 수사 결과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