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토함산, '석굴암' 산사태 100배 위력 '땅밀림' 사건

경주 대형 산사태 대책 보고서

경북 경주시 황용동 산116-5 지역과 문무대왕면에서 발생한 '땅밀림' 현상에 대한 경주 대형 산사태 대책 보고서 소개

세계 문화유산 석굴암이 있는 경주 국립공원 토함산 일대 3곳에서 ‘땅밀림’ 현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땅밀림 현상

땅밀림은 땅속에 물이 차오르면서 땅이 비탈면을 따라 서서히 무너지는 현상으로, 산 표면이 떨어져 나가는 일반 산사태보다 100배 이상의 위력을 지니고 있어 대형 재난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땅밀림은 땅이 비탈면을 따라 무너지는 현상으로, 산사태보다 100배 이상의 위력을 지니고 있음.
• 황용동 지역에서 발생한 땅밀림 현상은 규모가 각각 1만 2,231㎡와 2,701㎡로 지방도 제945호선을 위협하고 있음.
• 문무대왕면 땅밀림 현상은 4,561㎡ 규모로 범곡리 마을이 영향권에 들어간 상황임.
• 토함산·무장산·함월산은 지질이 불안정하고 2019년 9월과 2017년 11월 경주와 포항에서 강진이 발생하여 땅밀림에 취약함.

대책 요구

보고서 요약

경주 대형 산사태 대책 보고서는 토함산·무장산·함월산 73곳에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경주시 황용동 2곳과 문무대왕면 1곳에 ‘땅밀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으며, 기후위기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수시로 내리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