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세금불복소송 사실상 대법에서 패배

세무조사 결과와 대법원 판결

서초세무서에서는 유대균 씨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2003~2013년에 실제 가치가 없는 상표권 사용료 명목으로 총 68억여원을 받은 혐의가 있었습니다. 이에 2017년 9월 총 11억3000여만원의 종합소득세를 부과했고, 이에 항소한 유대균 씨는 대법원에서 패소하였습니다.

• 세무조사 결과 11억3000여만원의 종합소득세 부과
• 대법원에서 유대균 씨의 항고 손을 들어준 판결
• 위법한 소득에 대한 환수 처리 여부
• 횡령금 반환과 소득세 부과의 관련성
• 법인 자금 횡령에 따른 납세 의무

부과된 세금의 적정성

대법원은 횡령금 반환으로 인해 과세 처분을 변경할 수 있는 '후발적 경정 청구'의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횡령금은 원칙적으로 몰수·추징 대상이 아니라는 판례에 따라, 해당 행위로 인한 세금 취소를 요구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하였습니다.

최종 판결과 앞으로의 전망

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횡령금 반환으로 인한 세무처분의 변경 여부와 관련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향후 유사한 법적 쟁점에 대한 판례 형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지며, 개별 사안에 따른 세무·법무 상담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