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주가 하락, 2분기 수익화 전략 효과 전망-KB

주식시장 전망

KB증권은 CJ ENM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1000원을 유지했다. 최근 주가 하락을 야기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했으며, 2분기 실적도 예상을 웃돌 것으로 분석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재무 건전성이 확보되었고, 주요 본업의 개선세가 가파르다고 언급했다.

재무 건전성 확보

CJ ENM은 넷마블 지분 일부에 대한 PRS(주가수익스와프)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라이브시티 사업 중단 관련 손상 인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가가 하락했으나, 추가적인 순현금 유출 규모가 크지 않아 과도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기대되는 전략

하반기에는 수익화 전략에 따른 손익 개선, OTT 합병에 따른 시장 점유율 확대, 추가자산 유동화에 따른 재무 구조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장기 전망과 결론

라이브시티 중단은 손상 인식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아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차입금 상환 관련 현금 유출 우려에 대해서는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과 FCF(잉여현금흐름)를 감안하면 무리가 없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전망

CJ ENM은 올해 2분기에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 증가와 다양한 사업 전략에 따른 재무 구조 개선으로 인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