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 문자 답했어야 한 다 밝히면 위험 원, 언급 안해

첫 TV 토론회 개요

국민의힘 7·23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윤상현, 원희룡, 한동훈 후보가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첫 TV 토론회에서 김건희 여사의 사과 문자 메시지 논란, 총선 패배 책임, 당정 관계 등에 대해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원 후보의 당선 관리 방침

원희룡 후보는 치열한 공방을 자제하며 정책 질문에 치중했고, 물가 안정과 민생 문제에 대한 진단과 해법을 제시했습니다.그러면서 한 후보와의 토론에서 정책 비전과 리더십 경쟁에 초점을 맞추기로 발언하여 당선 관리 방침을 내비쳤습니다.

한 후보의 고물가 대응 정책

한동훈 후보는 고물가 대응을 위해 물가 안정 기금 1400억원 투입이 부족하다면서 고금리를 먼저 잡고 민생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에 초점을 맞추기로 밝혔습니다.

선거 공천 논의 관련 질문

한동훈 후보와의 토론에서 원희룡 후보에게 이행사인 가까운 인척과 비례대표 공천 논의를 했다는 주장에 대해 원 후보가 다툼을 중단하겠다고 요청한 바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후보들의 대통령과의 관계성

모든 후보들은 대통령과의 관계성을 강조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달라는 주문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