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 韓 핵무장 전문가 직접외교 대가 가능성 허용美

미국 대선에서 북한의 중요성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북한과의 직접 외교에 나서는 대가로 동맹국인 한국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한국의 자체 핵무장을 용인하거나 전술핵 재배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의 관측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미 브루킹스 연구소 앤드류 여 선임연구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시 북미 관계의 기회와 위험의 폭은 매우 넓다"고 분석했습니다. 전통적으로 미국 보수당은 북한에 매파적 입장을 유지해왔지만, 트럼프는 대북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때문에 북미 관계의 미래는 불투명합니다.

트럼프와 김정은의 관계

트럼프와 김정은은 2019년 하노이 회담 무산 이후에도 개인적 유대를 이어왔으며, 트럼프는 북한과의 협상을 마무리 짓고자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가 북한의 핵체제만 용인하는 '배드 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트럼프의 대북 정책 전망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존 동맹을 희생할 수 있으며, 한국 정부가 북미 대화에 반대할 가능성도 언급되었습니다. 따라서 트럼프가 한국의 자체 핵무장을 허용하거나 핵공유 협정을 검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바이든 정부의 대북 정책 예상

바이든 정부는 북한에 대한 실용적 노선을 취해왔지만, 북한의 협상 거부에 직면해 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만약 북한이 도발을 이어가고 대화를 지속적으로 거부한다면, 바이든 2기 역시 현재와 유사한 정책을 이어가는 외에는 별다른 선택지가 없을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따라서 누가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되더라도 북핵 문제에 단호히 대처해야 할 것으로 강조되었습니다.

한반도 안정을 위한 북러 협력

미국이 한반도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해 중국과 협력하여 북중러 추가 밀착을 막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으로 제언되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북한이 핵을 고수하고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가운데, 미국은 동맹과 강한 연대를 바탕으로 한반도 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