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돕는 중소기업 167곳, 전문무역상사 601곳 신규 지정
한국무역협회, 601개 업체에 전문무역상사 지정
한국무역협회(KITA)와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코엑스에서 '2024 전문무역상사 지정식'을 개최하고 수출전문기업 167개 기업에 신규 전문무역상사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601개 사(기존 기업 포함)가 향후 1년 동안 전문무역상사로 활동하게 됩니다.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한류 등 다양한 수출 분야의 전문무역상사를 집중해서 영입하였으며, 이에는 에너지 기자재 수출기업인 한수원 K&P, 해외 역직구 시장 공략을 위한 디지털 수출 플랫폼 기업인 쿠팡 등도 포함됐습니다.
전문무역상사의 활동
전문무역상사들은 변화하는 세계 시장 속에서 빠르게 수출 기회를 포착하고, 국내 기업을 발굴하여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세계 곳곳에서 친환경, 공급망, 디지털 등 새로운 분야의 수출 먹거리가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는데, 이러한 수출 먹거리를 선점하여 우리 수출을 이끌어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수출초보기업과의 협력: 올해 신규 지정된 전문무역상사들은 앞으로 수출초보기업들과 함께 전문무역상사 단체관, 수출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수출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입니다.
- 지원 역할 강화: 정부와 무역협회는 전문무역상사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활동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유망업종 중심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존 제조기업 발굴 채널을 업종별로 특화된 제조기업 발굴 채널로 확대하고, 유망품목 지원거점을 전문무역상사 제도와 연계하여 주요 글로벌 기업과의 매칭 기회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전문무역상사 지원제도
| 제도 도입 10주년 | 증가된 전문무역상사 숫자 | 한류 열풍 활용 |
| 2014년 대외무역법을 통해 전문무역상사 지원을 위한 제도를 법제화해 올해로 도입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 전문무역상사의 숫자는 162개 사에서 601개 사로 대폭 증가했습니다. | K-콘텐츠로 대표되는 한류 열풍을 활용해 농식품, 화장품 등 주요 소비재 중심으로 현지 판촉전, 1:1 수출상담회 등 마케팅 활동을 집중 수행했습니다. |
무역투자실장인 최우석 산업부 실장은 "정부는 전문무역상사가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수출 마케팅, 금융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 무역진흥과(044-203-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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