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충돌 사고 5초 전, 액셀 밟고 브레이크 안 밟았다

서울 시청역 사고 수사 상황

서울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로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 상황을 살펴봅니다. 경찰은 주요 참고인 조사를 시작하고 물증을 확보하며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신 소식에 따르면, 해당 사고차량과 피해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과 CCTV 자료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여 정밀 감식 및 감정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과수에 의뢰된 자료

• 제네시스 G80, BMW, 소나타의 블랙박스 영상
• 호텔 및 사고 현장 주변의 CCTV 영상
• G80의 액셀과 브레이크 작동 상황이 저장된 EDR 자료
• 정밀 분석을 위해 국과수에 의뢰된 6점의 자료

EDR 분석과 차 씨의 상태

경찰은 EDR 기록을 확보해 자체 분석하고 있으며, 운전자 차 모(68) 씨가 사고 직전에 액셀을 강하게 밟았다고 1차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국과수의 정밀 분석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며, 가해 운전자 차 씨의 건강 상태에 따라 조사 일정이 조율 중에 있다고 합니다.

참고인 A 씨와 변호사 의견

사고 당시 차에 함께 타고 있던 60대 아내 A 씨는 브레이크 및 제동장치에 이상이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였으며, 이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는 차량 내 사고 기록 장치 분석이 객관적이 아니라며 블랙박스 속 오디오가 핵심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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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 진상명 / 편집 : 채지원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