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소버스 1000대 돌파, 1호 운행 후 5년 1개월

Last Updated : 2024-07-03

환경부, 7월 첫째 주 수소버스 1000대 등록 예상

2019년 6월 3일, 경상남도 창원에 1호로 등록된 수소버스가 이달 첫째 주 안에 국내에 1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환경부가 밝혔습니다.

수소버스 등록 상황

환경부는 올해 7월 1일 기준으로 약 5년 1개월 만에 992대가 등록된 바, 7월 첫째 주 내에 1000대가 등록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액화수소충전소와 대용량 기체수소충전소 등 수소 상용차용 충전소가 확충되면서 보다 많은 수소를 소비하는 수소버스 보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소버스의 장점

수소버스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차로, 전기버스에 비해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 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내연기관 버스에 비해 연간 약 30배의 온실가스와 약 43배의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수소버스로의 전환은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소버스 보급을 위한 노력

환경부는 2018년 11월에 서울, 광주, 울산, 창원, 아산, 서산 등 6개 도시에 총 30대의 수소버스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하였으며, 수소 상용차 보급 지원단을 출범시켜 보급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수소버스 보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여 소통창구를 운영하고 수소버스 전환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수소차 보급 목표

환경부는 2030년까지 수소차 30만대 중 수소버스 약 2만대를 포함한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소차 보급 및 생산·공급·충전 기반시설(인프라)의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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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