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의료급여, 이달부터 전국 확대…집에서 의료·돌봄 케어

보건복지부, 재가 의료급여 사업 본사업으로 확대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운영해온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이달부터 본사업으로 전환하여 전국 229개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이란?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장기간 입원 후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의료, 돌봄, 식사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원 대상자

지원 대상자는 65세 이상으로 1개월 이상 장기입원 중이지만 의료적 필요가 낮아 퇴원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로, 필요도 조사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범사업 효과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2019년 6월 13개 지역에서 시작해, 지난해부터는 73개 지역에서 400곳 이상의 협약기관과 협업하여 운영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퇴원한 수급자 2300여 명을 지원 및 관리했고, 현재도 922명을 관리 중입니다. 또한, 지원 대상자 80% 이상이 서비스에 만족감을 표시하여 사업의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본사업 확대와 제도 개선

본사업 전환에 맞춰 입원 필요성이 낮은 1개월 장기 입원자뿐만 아니라 입·퇴원 반복 환자까지 대상자 범위를 확대하고, 1인당 서비스 지원금액의 한도를 20% 올려 월 72만 원으로 인상하여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사업 내실화 및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노력

• 제도 자문·상담을 위한 슈퍼바이저를 선발하여 운영
• 지역별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홍보 및 안내
• 신규 사업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 및 운영 지원을 지속
• 지역적 특성에 따른 모델 다변화 및 성과평가 체계 보완

복지부는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이러한 변화로 더 많은 이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무리

복지부는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지역사회 내에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사업을 확대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다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