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최초 공식 석상 등장! ‘단독 우상화’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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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배지 착용, 10차 전원회의에서 논란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 전원회의 2일차, 김성남 당 국제부장과 다른 주요 간부들이 김정은 위원장의 얼굴이 새겨진 초상휘장을 착용하고 등장했다.
김정은 단독 초상휘장 등장
30일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10차 전원회의 2일차 사진에서 참석 간부 전원이 김정은 얼굴이 그려진 초상휘장을 착용한 사실이 확인돼, 이는 김정은 체제 출범 10년을 넘기면서 선대보다는 김정은을 독자 우상화하는 작업에 힘을 쏟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 김정은 단독 초상휘장은 김정일 사후인 2012년 제작됐지만,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2013년 제5차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 기간에는 이미 존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 북한에서는 최근 김일성 생일 명칭이 ‘태양절’에서 ‘4·15’로 변경되었으며, 김일성과 김정일의 초상화가 함께 들어간 초상휘장이 주민들에게 대량 보급되어 착용되는 경우가 증가했다.
- 북한 최고위층인 전원회의 참석 간부들이 김정은 초상휘장을 달고 나온 것은 김정은을 독자 우상화하는 작업에 힘을 쏟는 의미로 해석된다.
- 김정은 초상휘장은 북한 일반 주민부터 최고위층까지 가슴에 반드시 부착해야 하는 대표적인 김씨 일가 우상물이다.
- 김일성과 김정일의 초상화가 함께 들어간 초상휘장이 주민들에게 대량 보급돼 이를 착용하고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정은 초상휘장의 역사
김일성 초상휘장 | 김정일 초상휘장 | 김정은 초상휘장 |
1970년 11월에 제안, 지급 시작 | 1992년 2월16일에 제작 시작, 2000년대부터 일반 주민 착용 | 2012년 제작, 2013년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에서 확인 |
결론
김정은 단독 초상휘장은 김정일 당시부터 제작되었으나 공개적으로 착용되는 모습은 최근에 확인되었다. 이는 김정은 체제 출범 10년 이상 지나면서 김정일과 김일성보다 더욱 강화된 우상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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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최초 공식 석상 등장! ‘단독 우상화’로 논란 | 에이스터디 : http://astudy.co.kr/post/bfe5c1eb/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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