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회 부의장, 안철수 경선 탈락에 당내 쓴소리
국회 부의장 선출과 상임위원장 인선
전반기 원 구성 28일 만에 완료되었으며, 국회 부의장으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선출되었다. 국회 부의장 인선 외에도 여당 몫 상임위원장 7명의 인선이 완료되어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되었다. 주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출신 5선 의장을 능가하는 6선 주 의원의 선출이 논란이 되었으나, 이에 대해 주 의원은 기존 관례를 존중하며 민주당 출신 의장, 부의장의 독단과 독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총 18개 국회 상임위 가운데 앞서 인선이 완료된 민주당 몫 상임위원장 11명을 제외한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자리도 채워졌다.
상임위원장 인선 결과
국회 본회의의 의결로 다양한 상임위원장들이 선출되었다. 윤한홍 정무위원장, 송언석 기획재정위원장,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 성일종 국방위원장,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신성범 정보위원장, 이인선 여성가족위원장이 선출되었다. 또한, 김민기 전 민주당 의원의 국회 사무총장 임명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부의장과 외교통일위원장 경선
부의장 경선 결과 | 외교통일위원장 경선 결과 |
주 의원(54표) 당선 | 김석기 의원(70표) 당선 |
박 의원(41표) 참패 | 안 의원(25표) 참패 |
당내에서는 부의장과 외교통일위원장 경선에서의 결과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안 의원이 당내 경선에서 참패하며 체면을 구긴 것에 대한 유감 목소리가 난다는 시각도 있을 뿐 아니라, 사전 조율 부족 등의 이유로 표결에 앙금이 남게 되었다는 지적도 있다.
의원 총회와 후보자 경선 과정
부의장과 외교통일위원장의 경선은 의원 총회에 앞서 이날 오전에 치러졌으며, 후보자 간의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었다. 이에 대한 다양한 이해와 평가가 있지만, 이번 결과는 국회의 파워경합과 정치적 교전에 대한 국민의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