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채소류 가격 하향 안정세 전망으로 전년보다 낮아
농식품부, 6월 중 채소 도매가격 상승
최근 보도에 따르면 21일 청상추(4kg) 도매가격이 5월 중순 대비 102.1% 상승한 2만625원, 시금치(4kg)도 같은 기간 1만9959원을 기록하여 50.3%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채소류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고온에 취약한 청상추와 시금치의 도매가격이 6월 중순에 지난해 대비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일조량 부족 등으로 인해 생산이 감소하여 가격이 높았던 채소류가 4월 이후 일조량 증가 및 출하지역 확대 등으로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청상추와 시금치는 여름철에 고온에 취약한 채소로, 통상적으로 여름에는 가격이 상승하는데, 지난해 6월 중순보다는 각각 25.1%, 11.6% 낮은 수준을 보인다고 합니다.
당근 시장 동향
당근 가격 변동 | 봄당근 재배면적 | 여름당근 재배면적 |
10.6% 상승 | 940ha(전년비 1.8%↓, 평년비 1.0%↓) | 419ha (전년비 8.9%↑, 평년비 9.2%↑) |
명절을 앞두고 있는 시기에 당근 1kg 가격이 전월보다 10.6%, 전년 동기보다 60.6% 올랐다고 합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봄당근의 면적 감소 및 작황 부진으로 인해 가격이 높은 상황이라며, 8월까지는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여름당근의 재배면적은 전·평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당근 수급 여건도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과 출하량 감소
- 6월 사과 출하량은 18.6천 톤으로 전년 대비 21.3% 감소
- 지난해 봄철 기상재해로 사과의 생산량이 감소
- 올해 사과의 생육 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
6월 사과 출하량이 전년 대비 21.3% 감소한 18.6천 톤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해 봄철 기상재해로 사과의 생산량이 감소하여 발생한 것으로, 올해 사과의 생육 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전망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식품·외식업체의 부담 경감을 위해 9월 말까지 할당관세를 적용하여 해외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며, 당근 수급 여건도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