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그룹, 푸디스트 품었다! 식품 밸류 체인 구축 시작

사조그룹, '푸디스트' 2500억 인수

국내 사모펀드 VIG 파트너스가 보유한 푸디스트 지분 전체를 약 25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사조대림 100% 자회사인 사조CPK를 중심으로 식품계열사가 인수자금을 부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푸디스트는 1995년 한화 여의도사옥 급식사업 진출을 시작으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2020년에는 1조29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사조그룹의 식품 밸류 체인 강화

사조그룹은 푸디스트 인수를 통해 원자재부터 제조, 판매, 유통을 아우르는 식품 밸류 체인을 완성하고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전국 물류 커버리지를 보유한 푸디스트는 수도권 ‘굿모닝 배송’, 전국 일일배송이 가능하다. 또한 사조의 제조 역량과 연구개발 능력도 푸디스트 합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사조그룹의 전망과 전략

사조그룹은 푸디스트의 다양한 시설과 플랫폼을 통해 기존 식품 제조 사업과의 시너지를 모색하고, 전국 물류 커버리지 및 다양한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사조그룹의 향후 전망

사조그룹은 이번 푸디스트 인수를 통해 그룹 시너지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올해 매출 6조원 달성 및 5년 내 10조원 외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 부회장은 이를 통해 식품업계 구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