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들, 폭염 속 해수욕장으로 빠르게 바다로 향하다
해수욕장 조기 개장과 안전 대책
올 여름, 기상청이 폭염 주의보를 내리고 있는 가운데, 해수욕장들도 폭염에 대비하여 조기에 문을 열고 있습니다. 제주 자치도의 금능, 협재, 곽지, 함덕, 이호테우 5곳의 해수욕장은 24일, 삼양, 김녕, 월정, 표선, 화순금모래, 중문색달, 신양섭지 7곳은 다음 달 1일부터 개장하여 피서객을 맞을 예정입니다. 이호테우와 삼양해수욕장은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 시간을 연장할 예정이며, 제주소방안전본부는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감시 시스템과 안전 대책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는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실시간 이안류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이안류 위험지수는 4단계로 분류되어 안전 대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지정 해수욕장 12곳은 안전 관리를 위한 지원인력과 함께 구명보트와 수상오토바이 등 안전장비를 투입하여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월 1회 이상 수시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태풍주의보나 경보, 풍랑, 강풍, 호우 경보 등이 발효되면 12곳의 해수욕장은 전면 통제될 예정입니다.
동해안과 인천 지역의 안전 대책
강원도 | 인천 | 안전 대책 |
강릉, 동해, 속초, 삼척, 고성, 양양 등 6개 시·군은 라이프가드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요원 605명을 배치 | 해수욕장 개장 전 이용객 안전을 위해 안전점검 실시 | 공무원과 수상안전관리요원을 투입하고 해경, 소방서, 경찰 등과 협력 |
지역 해수욕장은 태풍주의보나 경보, 풍랑, 강풍, 호우 경보 등 기상특보 발효 시 전면 통제될 예정이며, 폭염에 대비하여 안전 대책을 시행중입니다.
폭염과 안전대책
지역 해수욕장은 폭염에 대비하여 안전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기상청은 올해 여름 폭염으로 평년보다 많은 폭염일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폭염연구센터는 올해 한반도 폭염 일수가 평년보다 사흘 이상 많은 14~16일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