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국내기업이 미국 조선업 진출한다!

한화그룹, 미국 필리 조선소 인수

한화그룹이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조선업에 진출했습니다. 1억 달러(한화 약 1380억원)의 인수금액으로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 조선소의 지분 100%를 인수했습니다.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이 인수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미국 상선 및 방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수출 영토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필리 조선소의 역량

필리 조선소는 노르웨이 석유∙가스∙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아커'의 미국 소재 자회사로, 미국 존스법에 따라 현지 본토 연안에서 상선을 전문적으로 건조하는 기업입니다. 미 해군 필라델피아 국영 조선소 부지에 설립된 이후 다양한 분야의 선박 건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해상풍력설치선 철강 절단식에도 참여한 바 있습니다.

한화시스템의 기대

한화시스템은 필리 조선소 인수를 통해 자율운항이 가능한 민간 상선 개발과 함께 스마트십 솔루션 및 첨단 방산 기술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다양한 상선 라인업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의 계획

한화오션은 필리 조선소의 강점을 활용하여 중형급 유조선 및 컨테이너선 분야로의 시장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며, 미국 함정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하여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종합적인 선박 및 방산 시장 선도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이 필리 조선소를 통해 선박 및 방산 시장을 선도하는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으로의 수출 영토를 확장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