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약, 의사 1천여명 리베이트 혐의 수사 확대 검토

경찰, 고려제약 리베이트 수사

경찰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고려제약으로부터 의사들에게 불법 리베이트 제공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1천여명의 의사들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수사 결과에 따르면, 현금이나 물품, 골프 접대 리베이트 정황이 확인됐으며,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가 있음을 확인했다.

수사 대상 확대

경찰은 의사를 기준으로 1천명 이상의 확인이 필요한 대상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음을 내비쳤다. 이번 수사에서는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이르는 리베이트가 확인되었으며, 구조적인 문제가 발견되어 세무당국과 협의해 수사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고려제약 리베이트 수사 중 1천여명 의사 확인
• 현금, 물품, 골프 접대 리베이트 확인
• 의사 기준으로 확인이 필요한 대상은 1천명 이상으로 조사 중
•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의 리베이트 확인
• 고려제약의 구조적인 문제로 수사 확대 검토 중

압수수색과 입건 현황

의사 14명과 고려제약 관계자 8명이 현재까지 입건됐으며, 2019년 4월 26일 서울 강남구의 고려제약 본사에서 압수수색이 이루어졌다.

협의 및 확대 수사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세무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수사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이 한 회사의 문제로만 볼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돼,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파이널 컷

경찰조 책임자는 현재의 의심스러운 정황들을 고려했을 때, 고려제약 사건이 단순한 개별 회사의 문제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압수수색 결과 등을 고려하여, 세무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