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계대출 증가에 수천만원 한도 또 깎는다

은행의 대출 제한 verschärft sich weiter

서울 시내 은행 앞에 걸린 리스크 대비 이적용 된 주택 대출 안내 현수막이 관심을 끌고 있다. 다가오는 변화에 대비하여 각종 대출의 한도가 다시 축소될 예정이다. 은행권이 7월 1일 이후 취급하는 가계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의 한도를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에 맞춰 다시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DSR은 대출 받는 사람의 전체 금융부채 원리금 부담이 소득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가늠하기 위한 지표이며, 이를 통해 대출자의 상환 능력을 판단한다. 현재 은행권의 경우 대출자의 DSR이 40%를 넘지 않는 한도 안에서만 대출을 승인한다.

• 스트레스 DSR이란 대출자의 전체 금융부채 원리금 부담과 소득을 비교하여 대출자의 상환 능력을 가늠하기 위한 지표이다.
• 현재 은행권은 대출자의 DSR이 40%를 넘지 않는 한도 안에서만 대출을 내줄 수 있다.

대출 한도 축소로 주택 대출 심사가 더욱 엄격해진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은 예상대로 한도가 좁아지고 있다. 새로운 스트레스 DSR 적용으로 주택 대출 한도가 더욱 삭감됨에 따라 대출 심사가 더욱 엄격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로 다가오는 변동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대출자들의 대출 상환 능력에 대한 검토가 보다 신중해질 것으로 보인다.

가계대출 잔액이 지속적으로 증가

한편으로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해당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6조원 증가하여 1109조6000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로 나타났다.

추가 정보

은행권 내에서는 이러한 대출 한도 축소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해당 정책의 심사적용이 더욱 엄격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