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66조 성과급' 주총서 재승인…머스크의 춤은 화제

테슬라 주주총회 결정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머스크 CEO의 성과따라 스톡옵션 보상안이 가결되어, 머스크의 환희와 함박웃음이 쏟아졌습니다. 개인 소액주주들의 지지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머스크는 주총장 무대에서 춤을 추며 "주주들을 사랑한다"고 밝혀주었습니다.

스톡옵션 보상안 내용

이번 승인된 보상안은 머스크 CEO가 테슬라의 매출과 시가총액 등 특정 기준을 달성할 경우 12회에 걸쳐서 스톡옵션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2018년 보상안을 재승인하는 것으로, 머스크 CEO는 당시 그 스톡옵션을 모두 받았으며, 이번 결정으로 인해 머스크에 대한 소송이 무효화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법인 소재지 변경

테슬라의 법인 소재지를 기존의 델라웨어에서 텍사스로 이전하는 안건도 함께 통과되었습니다.

향후 전망

머스크 CEO는 향후 자율주행과 로봇 기술을 통한 테슬라의 성장 전망을 자신 있게 이야기하며 "우리는 새 장을 여는 것이 아니라 새 책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항소심 전망

전문가들은 이번 주총 결과가 머스크 CEO의 항소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항소심에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