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억 기부한 정문술 회장, 부 대물림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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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대한 공헌
정문술(鄭文述) 전 미래산업 회장은 부의 대물림을 거부하고 자녀들을 회사 근처에도 못 오게 한 뒤 515억원을 기부한 인물로, 과학기술 발전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 1983년에 반도체장비 제조업체인 미래산업을 창업하여 국내 최초로 나스닥에 상장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2001년에는 KAIST에 300억원을 기부하고 2013년에는 215억을 추가로 기부하여 문술미래전략대학원을 설립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고인의 성공가도
고인은 1938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나 군 복무 후 혁명군 인사·총무 담당 실무 멤버로 일한 뒤 중앙정보부에 특채되었습니다. 1980년에는 중정 기조실 기획조정과장으로 있었으나 보안사에 의해 해직되었고, 사업을 준비하다 퇴직금을 사기당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반도체장비 제조업체인 미래산업을 창업하여 국내 최초로 나스닥에 상장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정문술의 기부와 가치관
정문술의 기부 | 정문술의 가치관 | 정문술의 업적 |
2001년 KAIST에 300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2013년 215억을 추가로 기부하여 문술미래전략대학원을 설립 | '부를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개인 약속 | 국내 최초로 나스닥에 상장 |
2014년 기부금 약정식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 고인의 성공가도 | 과학기술 발전에 큰 공헌 |
정문술의 인정과 추모
정문술은 국민은행 이사회 의장, KAIST 이사장 등을 지냈으며, 2014년에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아시아·태평양 자선가 48인'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을 받으며 과학기술 발전에 큰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정문술의 마지막 인사
고인의 빈소는 서울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202호실이며, 발인은 15일 오전 9시에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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