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돼지고기 가격 전년보다 낮게 유지한 이유

농식품부의 삼겹살 가격 상승 설명

가격 인상 원인은 돼지고기 가격 상승이 아니다.

농식품부는 삼겹살 가격 상승의 주된 원인이 돼지고기 가격 상승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돼지고기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5.2% 하락하였으며, 5월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자가격과 도매가격은 전년에 비해 각각 9.9% 하락하였고, 6월 상순 도·소매가격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삼겹살 가격 인상은 돼지고기 가격 상승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돼지 공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최근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살처분된 돼지는 전체 사육 마릿수의 약 0.01% 수준으로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돼지고기 가격은 계절적인 요인 등으로 봄부터 여름까지는 상승하다가 추석 이후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농식품부의 대책 및 추가 설명

농식품부는 돼지고기 공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여름철 재해 취약 농가에 대한 지원활동을 통해 돼지고기 가격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혀왔습니다.